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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부터 성탄절까지 ‘한강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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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4-05-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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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까지 한강에서 ‘잠 퍼자기’ 같은 이색 이벤트부터 카약과 카누 등 수상레저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시민을 찾아간다. 서울시는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11개 한강변에서 ‘2024 한강 페스티벌’을 열고 120개의 문화·여가·레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3000팀 이상 참가 신청을 하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90분 동안 가장 ‘멍을 잘 때리는’ 자를 가린다. 지난해 우승자의 노하우도 들어본다. 5월12일 열린다. 잠이 부족한 현대인에 맞춘 ‘한강 잠 퍼자기’ 대회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5월11일 열린다. 참가자 100명은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들으면서 빈백 등에 누워 잠들면 된다. 2시간 동안 가장 편안하게 잠든 사람이 우승한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5월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도 열린다. 5·8·10월에 열리는 ‘한강 무소음 DJ 파티’에서는 무선 헤드셋을 끼고 신나게 춤출 수 있다. 이외에 한강 대학가요제(5월25일), 한강 보트 퍼레이드(6월2일), 겸재 정선 문화예술 선상투어(10월15~18일)도 시민을 기다린다.
    여름엔 한강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7~8월에는 카약, 카누, 킹카누, 패들보드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8월3~4일에는 ‘한강휴휴 수영장’에서 물에 몸을 담그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음료수 캔, 우유 팩 등으로 직접 배를 만들어 한강을 건너는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와 참가자가 접어 날린 1000개의 종이비행기가 여의도 상공을 가르는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청담대교 교각을 빛으로 수놓을 루미나리에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등을 볼 수 있는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도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잠수교 일대를 시작으로 올해 뚝섬·반포, 2025년 한강공원 전역에서 ‘플라스틱 없는 한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한강 페스티벌 현장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잠수교의 경우 푸드트럭 등에 재활용 용기를 배치해 그것만 사용하게 할 계획이라며 (축제 전반에) 재활용 쓰레기나 플라스틱이 남발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한강 페스티벌을 통해 총 3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서울연구원이 페스티벌의 경제적 파급력을 분석한 결과 연간 844억원의 생산 파급과 362억원의 부가가치 등 총 1206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964개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민 수십명에게 음식을 제공한 예비 후보자 측근이 구속됐다.
    남원경찰서는 4·10 총선과 관련해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예비 후보자 A씨의 비서실장 B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B씨는 자원봉사자 2명과 공모해 선거구민 60여명을 한 식당에 불러 모은 뒤 선거운동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총 160여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당 주인과 예비 후보자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 제1항에 따르면 후보자나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이에게 기부 행위를 금지하며, 제115조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 또는 그 소속 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의료원에서 일하는 교수들이 30일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한다.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병원 교수들은 이날 하루 진료를 하지 않는다.
    각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 이탈 이후 의료현장에 남아 있던 교수들의 소진이 심각하고,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주 1회 휴진을 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의료원 교수들은 이날 휴진일로 잡았고,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은 오는 3일 하루 휴진한다.
    이날 교수들의 휴진 규모는 정확히 예상하기 어렵다. 교수들의 휴진은 각 의대 교수 비대위 차원의 결정으로, 교수들은 자율적으로 동참 여부를 선택한다. 정부는 교수들이 휴진에 들어가더라도 의료 현장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대 교수의 이탈 영향에 대해 많은 분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의료대란 수준의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대병원 등에서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긴급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휴진하는 교수들과 학생·전공의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의대 증원에 협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의 의대증원 추진은 한층 더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의사단체들의 대응 수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해 발표할 경우 휴진 기간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주 1회인 휴진을 확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음달 1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공식 취임하면 의협 차원의 대응도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임 당선인은 지난 28일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정부가 우선적으로 2000명 의대 증원 발표,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백지화한 다음에야 의료계는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힌다며 그렇지 않고서는 의료계는 단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협상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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